긍정적 전망 속, 삼성전자 목표주가 1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

4분기 실적 발표, 증권가 '10만전자' 기대감 고조


한국 증권시장에서 2024년 1월 7일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나,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삼성전자의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도전, 목표가 10만원 넘을까?

금융 전문가들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동향을 분석하며, 삼성전자가 8만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설정한 증권사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각각 10만5000원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을 넘는 목표주가가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두 달 동안 약 15% 상승하며 '8만전자'에 다가왔으나,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감소로 인해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분기 실적 기대, 메모리 부문 개선으로 전망은?

오는 9일에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는 '10만전자'를 기대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D램과 낸드 분야에서의 성과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메모리 출하 증가와 판가 인상에 따른 외형 성장, 적자 폭 감소 등이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에 기인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증권사들은 D램과 낸드 부문에서의 출하량과 평균 판매 단가 상승을 강조하며 이로 인한 적자 감소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간산 효과, DS 부문 실적 회복으로 가격 상승 지속?

올해 상반기에는 간산 효과가 더 두드러지고, DS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에는 IT 제품 수요의 회복과 함께 전통 메모리 수요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전자가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DS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간산 효과와 하반기 실수요 점진적 개선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웨이퍼 투입량 증가와 감산 폭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통 메모리 수요와 IT 제품 수요의 증가에 따라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