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직접투자의 새로운 트렌드, ETF를 넘어 '스타 채권'으로 향하다



스타 채권, 개미들의 주목 받는 투자 대상

서울 강남구의 한 프라이빗뱅커는 "20-2, 19-6으로 불리는 '스타 채권'이 채권 투자 열풍에 휩싸여 중개 매물이 귀하다"고 전했습니다. 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인식이 퍼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슈퍼리치에서 시작된 국채 투자 열풍이 일반 소액 투자자들에게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총사 채권, 개인 잔액 7조 돌파

매일경제가 삼성증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연초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스타 채권은 '국고 20-2', '국고 19-6', '국고 21-4'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채권의 총 개인 잔액은 7조원에 육박하며, 특히 삼성증권의 슈퍼리치의 올해 순매수 규모는 4조3000억원에 이릅니다.


 개미들의 선택, 장기채에 집중

올해 말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국채는 2020년에 발행된 '국고 20-2'로, 이는 전체 발행 잔액 대비 6.79%를 차지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장기채를 선호하며, 이는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고 20-2의 채권 값은 2개월 만에 18.59% 상승하였습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차익과 안전성

장기채에 투자함으로써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안전성과 함께 차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는 각 국가가 보증하는 안전자산으로, 이는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은 장기채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예상되는 시세 차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투자, ETF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다

채권 직접투자가 ETF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채권 투자보다는 실물 채권 직접투자가 리스크를 낮추는 데 유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발행가액 대비 가격이 낮아진 채권을 유통 시장에서 매수한 후 중도에 매각하지 않는다면 만기가 되면 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 채권 열풍, 투자자들의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선택

개인투자자들이 '스타 채권'에 매료되는 이유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장기채의 가격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차익을 제공하며, 국채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국채 시장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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