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한우 조각투자로 금감원 심사 돌파! 내년 초에는 한우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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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더해진다! 금감원 심사를 통과한 뱅카우, 내년 초 한우 조각투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미술품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 뱅카우의 한우 조각투자로 농산물 시장에 새로운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조각투자의 새로운 표준, 뱅카우의 등장


한우조각투자를 가능케 하는 뱅카우가 금감원 심사를 통과하며 투자계약증권 1호의 출시에 나선다. 열매컴퍼니와 함께 금감원의 제재 면제 조치를 받은 스탁키퍼는 앞으로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 상품을 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형태의 투자상품, 송아지 패키지 기초자산으로 공모


뱅카우는 미술품 조각투자와는 달리 한우 여러 개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투자자는 송아지 패키지 기초자산에 투자함으로써 가축 매입, 토지, 축사, 사료 등 한우 사육 전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공모규모는 8~9억원으로 추정되고, NH농협은행이 계좌를 관리하며 은행 가상계좌를 통한 에스크로 방식을 채택한다.


금감원 심사 돌파, 당국의 새로운 고민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한 조각투자상품의 금감원 심사에는 미술품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한우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격 관리로 가격 산정에 대한 잡음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산 확인이 어려운 점에서 당국은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투게더아트의 사례처럼 가격 산정 객관성과 이해상충 가능성 등에 대한 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조각투자상품이 발행될 수 있는 만큼 절차나 기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정부에서 인증을 해주기 때문에 미술품보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농가가 자산을 위임받아 관리하는 방식이라 대리인이 관리를 잘 수행하는지, 투자금을 적절하게 사용하는지 등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 조각투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뱅카우, 내년 초에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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