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발언에 '성장주 시간 온다', 네이버·카카오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강세

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대표적인 성장주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주가 동반 상승

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대표적인 성장주로 손꼽히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금리인하 기대에 큰 폭 상승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92%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었다. 동시에 카카오도 전 거래일 대비 7.07% 오른 5만4500원을 기록하며 두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준이 현재의 기준 금리를 유지하면서도 앞으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의 금리 전망과 시장의 반응

연준은 최근의 정례회의에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었음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어 있다. 시장은 이러한 금리인하 소식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성장주에 대한 투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발언이 시장에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통화긴축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따뜻한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인하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경감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과 금리 조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