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美 훈풍에 11조 돌파…2차전지 주목

 

2차전지 관련株 뜬다! 에코프로머티 11조 돌파, 美 호재에 힘입어


에코프로머티, 미국 호재에 20% 상승으로 11조 돌파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에서 들려오는 호재성 소식이 한국 증시에 파급되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는 에코프로머티는 전날 대비 20.28%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1조 시가총액, 기관투자자의 주도적인 매수


에코프로머티의 이날 하루 시가총액은 2조원 가량 불어나며 처음으로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9조5859억원이었던 시총은 이날 11조50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기관투자자가 중심이 된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5억원, 2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89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증시 랠리의 영향, 2차전지 업종 일제히 강세


에코프로머티 외에도 LG화학,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금양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전기차 종목이 랠리를 펼치며 테슬라 등이 상승한 가운데, 2차전지 업체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소식,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잠정 가이던스'에 따르면 미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국내 기업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배터리 셀과 모듈에는 각각 ㎾h당 35달러, 10달러가 공제된다는 내용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내년 금리 인하 전망으로 투자심리 개선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연준은 내년 0.25%포인트씩 3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견인했습니다.


이처럼 에코프로머티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업종은 미국의 호재와 정책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산업 동향과 글로벌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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