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내년 상반기 환율 전망! 1200원 중후반에서 1300원 초반 예상


하나은행 딜링룸

1. 유진투자증권, 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 예상! 1200원 중후반부터 1300원 초반까지 등락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2024년 경제 전망' 리포트에서 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중후반에서 1300원 초반까지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이며, 특히 투자자들은 달러의 상반기 약세와 하반기 강세에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환율 하락의 배경과 전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이정훈은 "올해 환율은 1월과 6, 7월에 일시적으로 1200원대에 진입했지만, 안착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연준 긴축 종료와 채권 시장 안정화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환율 하락이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3. 원화의 강세와 도전


그러나, 원화가 추세적으로 강해질 단계는 예상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이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교역 조건이 개선되지 않아 무역흑자가 더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은 아직이며,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하려면 중국이나 반도체 경기 등에서 큰 폭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 내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


또한, 내년도 한국의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제한적입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과는 상반되게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국내 가계부채 부담을 고려하면 내년 경제의 반등은 과거 수출 회복 국면 대비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 글로벌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


이에 더해, 미국 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상반기에 제한적인 약세를 보인 뒤 하반기에 다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가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일본의 통화정책과 환율 예측


연구원은 "엔화는 미국의 연착륙 속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며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말에는 엔·달러 환율이 135엔 내외까지 하락하고, 원·엔 환율은 900원대 중반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7. 마무리와 향후 전망


종합하면, 유진투자증권의 환율 예측은 향후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의 등락은 국내외 경제 동향, 무역 조건,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변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예측을 토대로 투자 전략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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