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소비자물가 예측과 환율 변동에 대한 외환분석

"미 소비자물가 3.3%, 달러·엔 환율 1320원 중반대 반등"

"환율 1326.9원으로 상승 전환, 근원물가 4.1% 전망"

"미국 10월 물가 발표 전, 달러·엔 환율에 주목"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1.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예측과 외환시장의 동향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외환시장의 최신 동향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320원 중반대로 상승하며 물가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10월 소비자물가 예측은 3.3%로 나오고, 근원물가는 4.1%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환율의 변동성과 시장의 예측


환율은 현재 1326.9원으로 반등 중이며,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1320원대에서의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 발표에 따라 달러화의 움직임이 예상되며, 국제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은 향후 시장 참가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입니다.


3.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과 달러의 안정성


미국 소비자들의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3.6%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달러화의 약세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근원물가가 4%대를 유지한다면 시장의 실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일본 정부의 달러·엔 환율 개입


달러·엔 환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엔화 약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구두 개입'을 강조하며 환율의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51엔대에 거래되며 일본의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5.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의 영향


미국 신용전망 하향 이슈가 소멸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위험선호 심리의 회복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6. 물가 발표에 따른 환율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전,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의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환율은 물가에 따라 민감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물가 경계감의 영향으로 이어지는 환율의 향방


오후에도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환율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엔 환율이 연고점에 도달해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도 위쪽에서 경계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1300원 아래로는 결제 수요가 많이 붙어 추가 하락하기도 쉽지 않을 상황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와의 관련성이 높은 현재의 환율 동향은 향후 국제 시장에서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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