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 80억대 NFT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기욤패트리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유명한 방송인 '기욤 패트리(41)'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게임 사업과 관련해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NFT와 게임의 만남이 불러온 피해와 고발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 게임을 홍보해왔습니다. P2E는 NFT로 생성한 아바타를 이용해 게임을 하면, 게임 속에서 통화를 얻어 이를 수익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욤 패트리가 참여하고 NFT 기업 '메타콩즈'와 파트너십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계획대로 출시되지 않자 60여명의 피해자들은 지난 7월 "80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기욤 패트리를 고소했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의 활약은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KBS1 '이웃집 찰스' 등에서 볼 수 있었고, 현재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도 출연 중입니다.


그는 자신의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유명하며, 이력을 바탕으로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게임을 홍보했습니다. 또한, 유명 방송인들과 함께 선상 파티를 개최하면서 투자자들을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NFT와 게임이 만나 'P2E(Play to Earn)'라는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데, 이것이 불투명한 현상을 낳고 있습니다. '메타어드벤처'의 예와 같이 게임 출시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뒤 기욤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국적인 기욤 패트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은퇴한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그의 현재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출연 중이며, 이번 NFT 사건으로 그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NFT와 게임의 결합으로 불투명한 현상이 드러나고 있는데, 투자자들과 사용자들을 위한 투명한 시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와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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